부산항서 서아프리카간 시간단축일본 선사인 MOL이 아시아와 서아프리카간에 피더 서비스를 실시함으로써 부산항에서 서아프리카까지의 운송시간이 단축될 전망이다. MOL은 오는 24일부터 서아프리카에 대한 피더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밝히고 이번 직기항 서비스를 통해 트랜짓 타임이 단축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빠른 시일내에 주간 정기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새 피더 서비스에는 320teu급 컨테이너선이 투입되며 기항지는 아비드잔, 라고스, 도어라, 타고라티, 아비드잔간 순이다. 특히 가나에 위치한 타코라디 지역에 기항하는 것은 일본 선사로서는 처음이라고 한다. 이밖에 카메룬의 도어라 지역은 기존 서비스와 합쳐 서비스 횟수증가와 트랜짓 타임단축을 계획하고 있다. 환적항은 아비드잔이 될 예정이며 서비스 루트는 상해, 부산, 기륭, 홍콩, 싱가포르, 더반, 르완다, 라고스, 코토노우, 로메, 테마, 아비드잔, 케이프타운, 더반, 포트 루이스, 콜롬보, 싱가포르, 상해이다. 이 항로에는 1,200~1,600teu급 선박 5척이 격주간으로 운항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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