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부, 올해 7개지역 항만시설 조성 해양수산부는 올해부터 시행되는 항만시설에 대하여 항만별 특성에 맞는 쾌적하고 아름다운 항만 친수공간을 조성하여 바다를 시민에게 되돌려 주도록 할 계획이다.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선진외국은 30년 전부터 항만에 친수성개념을 도입하여 재개발 사업시 친수공간을 확보하고 있으나 우리나라는 항만시설의 절대부족에 따라 시민의 해양친수공간 이용욕구 증대에도 불구하고 외국과는 달리 화물처리능력 위주의 항만개발에 치중하다보니 시민 삶의 향상을 위한 친수공간이 부족한 실정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해양수산부는 "2001년도부터 시작단계로 군산 해상매립지 등 7개 지역의 항만에 공원녹지 공간, 문화위락시설 유치 및 국제교역지역 등을 조성할 계획이며, 세계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자연과 공생하는 아름다운 항만공간을 조성하여 시민들이 바다와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 삶의 질을 높이도록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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