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만보안 울타리 아이디어 공모 입상작미래로상 '알미늄 울타리', 세계로상 '바다로의 항해', 바다로상 '바다의 유희' 등 해양수산부는 1월 5일 일반국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환경친화적인 울타리 아이디어 공모작에 대한 입상작을 발표했다. 21세기 해양의 시대를 맞이하여 해양수산부는 기존의 혐오스런 항만보안 울타리를 철거하고 도시미관과 조화를 이루는 환경친화적인 울타리를 설치하여 도시민에게 다가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지난 11월 1일부터 12월 15일까지 아이디어를 공모하였다. 이번 공모에서 접수된 작품은 총 19건이며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환경과 도시미관을 고려한 알미늄 울타리'를 낸 이수정·김정현씨가 미래로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세계로상은 채승우씨의 '바다로의 항해', 바다로상 김선영씨의 '바다의 유희'가 각각 차지하였으며, 이밖에 최석환·정동훈씨의 'Ocean Korea' 및 전종렬씨의 '희망의 바다'가 장려상을 차지하여 1월 12일 해양수산부에서 시상할 예정이다. 해양수산부는 "이번에 입상된 항만보안울타리 아이디어는 우선적으로 도시민의 접근이 잦은 지역의 노후된 울타리에 대해 적용할 계획이며, 아울러 도시미관을 저해하는 기존의 울타리도 단계적으로 지역 특성에 맞도록 개선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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