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투고/ 항만공사 신설 문제있다 부산항과 인천항에는 기존 부두관리협회와 부두관리공사가 있는데 항만공사라는 유사 단체를 설립 운영한다는 것은 정부시책에 역행하는 처사로서 그 시행에 있어서 선결되어야할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첫째로 기존에 있는 부두관리협회와 부두관리공사를 신설하는 항만공사와 합께 흡수하여 중복되는 업무는 통합하여 운영하여야 공사발족의 명분과 효율성이 있을 것이며 항만을 사용하는 모든 이용자들에게 보다 효과적인 서비스를 제공함은물론 물류비용또한 저렴하게 할 수 있다. 둘째는 항만공사 발족과 더불어 공사근무 인원을 해양수산부의 구조조정 명분하에 실직하게 된 공무원들을 그대로 항만공사에 흡수하여 근무케 한다는데 이는 정부시책에 역행하는 처사이다. 만약 그렇게 한다면 기존의 부두관리협회나 부두관리공사를 새로이 개편하여 보다 효률적인 시스템으로 운영하면 될것인데 굳이 해양수산부는 구조조정에 생색만내어 국민을 우롱하고 오히려 새로운 단체로 인하여 국민부담만을 가중시키는지 이해할 수없으며 진정 정부의 개혁의지에 입각하여 구조조정을 할려면 현실적으로 불필요한 기관은 과감히 정리하고 국가경제에 보템이 되는 방향으로 편성되어야 할 것입니다. (이 글은 본사의 홈페이지에 익명의 독자가 투고한 내용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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