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rlestong항, Maersk Sealand사 유치 Maersk Sealand사는 1월 10일, Charleston 항을 향후 24년간 이용하기로 항만당국과 계약하였다. Charleston 항은 미국 네 번째 규모의 항만으로 Maersk Sealand사가 이곳을 이용할 경우 동항만이 연간 처리하는 컨테이너 물동량인 150만teu중 25%이고, 연간 획득하는 미화 1억달러의 항만수입중 25%를 Maersk Sealand사가 기여하게 된다. Maersk Sealand사가 항만당국과 계약한 내용에 따르면 기본 이용기간은 최초 4년간이며, 그후에는 5년간씩 네 차례 이용기간을 연장할 수 있다. Maersk Sealand사는 약 1년 전에 아시아 항로서비스의 기항지를 Charleston항으로부터 Savannah항으로 바꾸고, 이번에 계약으로 기항지를 다시 변경하게 되었다. Charleston항이 Maersk Sealand사의 유치에 성공한 것은 항만의 준설계획 및 생산성 향상계획이 결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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