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11월 항만하역실적 7.0% 증가총 5억 167만 2,000톤, 부산 1억 2,688만 7,000톤, 인천 6,949만 3,000톤 등 지난해 1∼11월 전국항만에서 처리된 항만하역 물량이 7.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항만하역협회에 따르면 2000년 1∼11월 11개월 동안 부산, 인천 등 전국항만에서 하역된 화물은 5억 167만 2,000톤으로 1999년도 같은 기간의 4억 6,906만 8,000톤에 비해 7.0% 증가했다. 항만별로는 부산항이 1억 2,688만 7,000톤으로 가장 많은 물량을 하역하였으며 다음으로 인천 6,949만 3,000톤, 여수 5,213만톤, 포항 4,334만톤, 울산 3,222만 9,000톤 등이었다. 하역물량 증가에 따라 하역사의 하역수입도 증가했는데, 작년 1∼11월 하역수입은 전년동기의 6,599억 9,500만원에 비해 364억 9,500만원 증가한 6,964억 9,000만원을 기록, 5.5% 증가했다. 항만별로는 부산항이 2,229억 9,700만원으로 가장 많았으며 인천항 1,875억 1,100만원, 포항 756억 4,000만원 등으로 뒤를 이었다. 품목별 하역실적은 케미컬, 자동차, 무연탄, 고철, 수산물 등 일부품목을 제외하고는 대부분이 전년동기에 비해 증가했는데 주요 품목의 하역실적은 컨테이너 1억 3,985만 9,000톤, 유연탄 6,238만 6,000톤, 원유 5,824만 2,000톤, 광석류 4,250만톤 등이었다. 한편 전국항만에서 지난해 11월 한달간 하역된 물량은 4,549만톤으로 전년동기의 4,526만 9,000톤에 비해 0.5%가 증가했다. 항만별로는 부산항이 1,170만 7,000톤으로 최고의 물량을 보였으며 다음으로 인천 631만 4,000톤, 여수 455만 5,000톤, 포항 344만 1,000톤 등의 처리실적을 보였다.
저작권자 © 한국해운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