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 아브르항, 신 갠트리 크레인 2대 도입 78톤 화물처리, 2,200만 달러 소요 르 아브르(Le Havre)항만의 North Terminal에 2대의 새로운 갠트리 크레인이 도입, 설치되었다. 네덜란드의 Nelcon사에서 제작된 이 신 갠트리 크레인은 중량급화물수송을 전문으로 하는 Dockwise사 소속의 선박에 적재되어 로테르담(Rottedam)에서 르 아브르(Le Havre)로 운송되었다. 이 크레인들은 78톤의 화물을 들어올릴 수 있는 성능을 갖추고 있고, 20피트 컨테이너 2개를 한번에 들어올릴 수도 있다. 현재 로테르담에는 두 대의 갠트리 크레인이 추가로 설치되고 있으며, 올해 말경에는 Atlantic 부두에서 사용될 예정이다. 이 갠트리 크레인들은 포트 2000(Port 2000)이 서비스를 시작할 때까지 물동량을 처리하는 데 큰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편, 4대의 갠트리 크레인의 도입에는 모두 2,200만 달러의 경비가 소요되었는데, 여기에 드는 재원은 터미널 운송업자들과 하역 인부들, EAT와 CNMP 및 항만당국, 그리고 "지역발전을 위한 유로자금단체(the European Fund for Regional Development)" 등에 의해서 조성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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