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역업체 하역수입 증가세 기록4,878여억원, 전년동기비 7.9% 증가수출입 물동량 증가로 항만하역업체의 하역수입이 증가했다. 22일 한국항만하역협회가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8월까지 부산을 비롯한 전국항만에서 하역社가 벌어들인 하역수입은 4,878억 3,100만원으로 전년동기의 4,521억 9,600만원보다 7.9%의 증가세를 기록했다. 이같은 하역수입 증가는 국내 경기회복에 따른 수출입 및 연안화물 물동량이 증가한 때문으로 이 기간중 부산을 비롯한 전국항만(컨테이너 전용부두 물량 제외)에서 처리된 하역물량은 3억 4,827만 6,000톤으로 전년동기의 3억 4,033만 1,000톤에 비해 2.3%가 증가했다.(정보자료 참조)부산을 비롯한 전국항만중 전년동기대비 하역물량이 가장 많이 증가한 항만은 목포항으로써 하역물량이 46.2%나 급증했으며 다음으로 마산항(24.2%), 인천항(17.7%)의 물량 증가세가 컸다. 품목별 하역물량을 살펴보면 합판과 원목이 각각 118.3%·106.2%의 두배 이상의 높은 증가폭을 기록했으며 펄프(87.1%), 무연탄(56.2%), 수산물(52.0%) 등 IMF 이후 수입물량이 급감한 품목이 물동량 증가를 주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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