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 2월까지 89만 2,231teu 처리전년동기대비 8.6% 증가, 수출 컨물량은 감소부산항에서 처리되고 있는 수출 컨테이너 물량이 지난해 수준에도 미치지 못해 컨물량 증가세가 다소 주춤하고 있다. 27일 부산지방해양수산청이 집계·발표한 2월 부산항 운영실적 에 따르면 2월까지 부산항 컨처리물량은 수입 33만 5,416teu, 수출 34만 1,837teu, T/S 21만 4,978teu등 총 89만 2,231teu로 전년동기대비 8.6%가 증가했다. 수입화물과 T/S화물은 각각 전년동기대비 13.2%·21.9%가 증가했지만 수출화물은 오히려 1.9%가 감소했는데 수출화물은 1월 1.8%의 소폭증가에 그쳐 우려를 자아내더니 2월에는 5.7%가 급감했다. 다음으로 부두별 컨처리실적을 살펴보면 일반부두가 전년동기대비 13.6%가 증가한 28만 8,614teu(점유율 32.3%)를 기록해 가장 많은 물량을 처리했으며 다음으로 감만부두 20만 9,649teu(23.5%), 신선대부두 16만 275teu(18.0%), 자성대부두 11만 9,542teu(13.4%), 감천한진부두 6만 4,725teu(7.3%), 우암부두 4만 9,426teu(5.5%) 순이었다. 한편 2월까지 부산항의 화물입출항 실적은 외항화물 1,263만 9,000톤, 연안화물 234만 9,000톤 등 총 1,498만 8,000톤으로 전년동기대비 6.3%가 증가했다. 지역별 외항화물 처리실적은 유럽을 제외한 전 지역에서 증가했는데 북미(23.0% 증가)·일본 (14.3%)·동남아 (12.8%증가)지역의 증가세가 큰 것으로 집계됐다. <釜山=宋星旻기자>
저작권자 © 한국해운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