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성대·K-Line 온도크 계약 28일 Ming-Progress 號 기항부터 BCTOC(부산콘테이너부두운영공사, 사장 민병성)와 일본의 K-Line은 26일 오전 10시 30분 BCTOC 소회의실에서 후다가와 K-Line 한국주재원, 동우해운 신문범 부사장, 한경호 동우해운 부산지점장, 송동은 BCTOC 운영기술상무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온도크 서비스 계약을 체결했다. BCTOC는 "K-Line과의 계약 이전에는 주계약선사인 PIL 과 완하이라인 등이 주로 동남아 및 중동, 아프리카 항로에 제한돼 있어 온도크 서비스에 제한이 있다는 일부 지적을 받아왔으나 월드와이드 선사인 K-Line과 온도크 서비스를 체결함으로써 이러한 지적을 불식하게 되었다"고 의의를 설명하고 "K-Line과의 월드와이드 온도크 서비스 계약체결을 계기로 그동안 관망하던 월드와이드 선사들과의 온도크 서비스 체결이 활발해질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편, 이번 계약개시는 3월 28일 자성대부두에 기항하는 Ming-Progress 號부터 시작되며 K-Line은 온도크 계약체결로 인한 부산항에서의 서비스 수준 제고로 연간 3만teu 이상의 물량을 처리할 것으로 예상된다. <釜山=宋星旻기자>(DFS 3월 27일 07시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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