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항 화물입출항 크게 증가 마산항에서 처리되는 화물량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22일 마산지방해양수산청이 집계한 자료에 의하면 2월까지 두달간 마산항에서 처리된 화물은 166만 9,000톤으로 전년동기보다 33%가 급증했다.특히, 수출화물은 전년동기보다 2배이상 증가한 48만 9,000톤을 처리해 가장 큰 증가세를 기록했으며 수입화물과 내항화물도 각각 32%와 11%가 증가했다.이와 함께 94년이후 꾸준한 증가세를 기록하다 지난해 물량이 감소한 컨테이너와 자동차의 수송실적도 크게 증가했다.컨테이너는 수입 2,323teu, 수출 3,043teu등 총 5,366teu로 전년동기의 4,112teu에 비해 30%가 증가했는데 적컨테이너는 60%가 증가한 반면 공컨테이는 오히려 24%가 감소했다.또 두달간 2만 8,685대의 자동차가 마산항을 통해 수출돼 전년동기의 1만 1,255대보다 155%가 늘었다. 한편 이 기간중 마산항에 입항한 선박은 외항 606척, 내항 1,304척 등 1,910척으로 전년동기에 비해 34%가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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