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상노련 올해 임금지침안 확정외항 12.0%, 내항 18.4% 인상율 제시 해상노련은 올해 임금지침안을 확정하고 4월 3일 전 가맹조직에 배포했다. 해상노련은 3월 29일 의장단회의를 개최하여 2001년도 임금을 확정하고 외항선분야는 월정액 임금 총액기준 12.0%, 13만 3,560월의 인상율을 제시, 내항상선분야는 월정액임금 총액기준 18.4%, 18만 4,082원의 인상율을 제시했다. 이는 2001년도 예상 물가상승율과 GDP경제성장률을 고려하였으며 월고정급의 최저임금 요구수준을 최소한 전체 연근해어선원이 실제 지급받고 있는 승선평균임금의 절반수준(50%)은 확보해야 한다는 전제하에 임금지침안을 제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임금협정 뿐만 아니라 올해 활동도 발표했다. 연맹은 올해 적정임금 회복을 통한 소득분배 개선과 임금인상을 통한 생계비 부족분 확보, 정책제도개선 요구의 관철, 공동교섭·투쟁 등 4가지 목표를 제시했다. 또한 조합원의 고용안정 확보를 위해 사용자와의 고용안정협약 체결과 경영투명성확보를 위한 경영참가협약을 체결하도록 요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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