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상노련 해상산업산별노조 건설추진2003년도 정기대의원대회 20일 개최선원복지 증진, 보건의료시설 건립 촉구 전국해상산업노동조합연맹이 해양수산업에 종사하는 노동자를 대상으로하는 ‘해상산업산별노조’ 건설을 추진한다. 해상노련은 2월 20일 마린센터에서 2003년도 정기대의원대회를 개최하고, ‘해상산업산별노조 건설’을 비롯한 특별결의문 8개를 발표했다. 발표된 결의문은 △해상산업산별노조 건설 △수산분야 외국인산업연수생 도입저지 △부산통선장 선원휴게실 폐쇄저지 △선원 복지 증진책 마련촉구 △공적재해보상제도 도입 △선원보건의료시설 건립 촉구 △연근해어업구조조정 실직선원 보호대책 마련 △선원 노동시간 단축 등이다. 이날 김필재 위원장은 지난해 선원의 권익과 제도개선을 위해 국회, 정부와 원만하고 효율적인 협상을 진행하여 선원직업의 어려운 현실과 고통을 알리는 계기가 되는 한편 사용자단체와는 상호 신뢰와 협조를 토대로 합리적 노사관계를 유지․발전시켰다고 말했다. 또한 지난해 정치세력화를 갈망하던 바램을 이뤘다며, 올해에는 2004년에 있을 총선을 준비하며 노동자가 사회․정치개혁의 중심세력으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대의원 대회에서는 해양수산부장관 표창(2명)과 노총위원장 표창(2명), 감사패(12명), 공로패(7명), 표창패(5명)가 수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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