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입항 선원 여권·선원수첩 의무화 오는 7월 1일부터 호주항만에 입항하는 선박에 승선한 선원이 여권과 선원수첩을 소지하지 않으면 호주입국이 허용되지 않아 해운업계의 주의가 요구된다.지난해 11월부터 입항선박에 대해 여권과 선원수첩(또는 신분증명서류)을 소지하지 않은 선원에 대해 비자를 내주지 않는다고 밝힌 호주정부는 이달말까지 유예기간을 두어왔다. 따라서 7월 1일부터 호주정부는 여권과 선원수첩을 소지하지 않은 선원에게 특별비자를 발급하지 않을 방침이며, 이를 충족시키지 않을 경우 호주달러 5000달러의 벌금을 물어야 한다. 이에따라 호주에 입항하는 국적선박의 선원들은 여권과 선원수첩을 소지하지 않아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대비해야 할 것이라고 한국선주협회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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