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원·선원가족 전용병원 건립추진선원복지고용센터 29일 창립 3주년 맞아국내 선원 10만명의 고용안정과 복지증진을 전담하는 한국선원복지고용센터가 6월 29일 창립 3주년을 맞는다. 창립 3돌을 맞은 선원복지고용센터가 그동안 선원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왔다. 선원직업 안정기관으로서 역할을 위해 구직자와 구인자간에 매년 액 1만 2000명을 취업알선, 선원고용안정에 일조했으며, 선원가족에 대한 장학금 지급(1억 8000만원), 장해 선원에 대한 재활작업훈련비용 지원, 전국 주요항만에 선원 무료셔틀 버스 운행, 선원휴양시설(콘도)지원 등 다양한 복지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5월까지 인터넷 취업정보망을 구축해 민원인이 센터를 직접 방문하지 않고 인터넷상에서 구직과 구인 등록업무를 할 수 있도록 실현해 선원수급 안정업무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올해 4월 제 2대 이사장(박태길) 취임 이후 임직원 모두가 일치단결해 새로운 선원복지시대를 열어가고 있다. 창립 3주년을 맞아 동 센터는 현재 시행중인 사업은 지속적으로 확대추진하는 한편 종합복지시설 건립 등 별도의 중점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동 센터는 근로조건이 가장 취약한 연근해 어선원들의 고용개선 및 복지향상을 위해 부산 남항부터 시작해 전국 주요어항에 연차적으로 종합복지시설을 건립, 운영하며, 선원과 선원가족을 위한 전용병원과 은퇴한 선원과 선원노인가족을 위한 요양병상도 운영, 실질적인 선원의료 보건 복지업무를 종합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또한 장기 승선원에 대해 육상직으로 취업할 수 있는 알선창구를 설치운영하는 등 명실상부한 직업안정기관으로서 역할을 다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한국해운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