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 24시간 통관체제 7월 시작7월 1일∼31일 시범운영, 본시행은 8월 들어가 공항세관 '민·관협의회' 구성, 업체의견 수렴해인천국제공항 24시간 상시 통관체제가 7월 1일 시범운영에 들어가 8월 1일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된다. 인천공항세관은 이와 관련 24시간 상시 통관체제를 조기에 정착시키고 관련업체들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한 '민·관 협의회'를 구성했다.인천공항세관 수출입통관국은 최근 '공항세관 24시간 상시 통관체제 운영'을 위해 항공업계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동 간담회내용에 따르면 인천국제공항의 24시간 통관체제는 7월 1일부터 31일까지 시범운영을 실시한 후 8월 1일부터 본시행에 들어 간다.인천공항세관은 전면적인 24시간 통관제제구축을 위해 각과 필수 소요인원만으로 시범운영을 실시할 방침이다.수출통관업무에는 3명이 야간에 근무하도록 했으며 적하목록정정업무도 신설해 야간에도 목록 정정업무가 가능토록 1명을 배치했다. 또 보세구역순찰(특파)업무에 1명을 배치해 북측지역 창고(DHL)에서 야간에 근무하도록 했다. 보세운송, 적하목록심사 업무 및 관리대상검사업무는 기존과 같이 그대로 유지할 방침이다. 수입통관업무에는 주무포함한 4명의 1재계가 야간근무하게 되며, 특송통관업무에는 주무포함 5명이 1재계 야간 근무하게 된다. 납세심사과의 야간 수납업무는 1명이 야간 제세 수납업무를 처리하게 된다. 특히 수입금현금수납, 세입세출외 현금수납, 유가증권 취득 등을 담당하도록 했다.수출입항공화물과 특송화물에 대한 야간 통관 수수료인 임시개청수수료는 24시간 통관체제 시범운영기간에는 현재와 같이 변동없이 부과할 방침이다.인천공항세관은 효율적인 인천국제공항 24시간 상시 통관체제 시행을 위해 '민·관 협의회'를 구성했다.인천공항세관 수출입통관국은 지난주에 민·관 협의회를 구성하기로 결정하고 협의회 위원장에 인천공항세관 수출입통관국장을, 간사에는 인천공항세관 통관지원과장을 선임했다. 또한 국적 항공사, 조업사, 보세창고, 포워더, 보세운송업체, 특송업체, 관세사회 등 총 14명과 세관 3명을 위원으로 위촉했다.동 '민·관 협의체'는 인천국제공항 24시간 통관체제를 시행함에 따라 관세사, 조업사, 보세운송업체 등 관련 업계의 적극적인 동참과 각 업체의 준비사항 및 효율적인 운영방안을 수렴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인천공항세관은 "2001년 개항이후 인천공항의 화물 반입량은 2001년 150만톤, 2002년 170만톤, 2003년 184만톤으로 꾸준히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이러한 물동량 증가추세로 인천공항의 24시간 상시통관체제 구축을 통한 새로운 도약이 필요하게 되었다"고 24시간 통관체제 추진배경을 밝혔다."인천공항세관은 이번에 결성된 민관협의회를 통해 24시간 통관체제 시행과 관련 항공업체에서의 의견을 수렴하고 지적된 것을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인천공항세관측은 언급했다.<첨부자료>*인천공항 24시간 상시통관체제운영 간담회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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