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상노련 집회, 차관면담후 해산김영남차관 '주 5일제 시행, 노사정 협의체 구성' 답변14일 오전 11시부터 시작된 전국해상노련의 대정부투쟁 집회가 오후 5시경 김영남차관을 노련의 대표자들이 면담한 이후 6시 30분경 전체 해산했다. 지방의 단위노조에서 조합원과 선원가족 1000여명이 상경해 해양수산부 건물앞에서 가졌던 시위에서 해산노련은 '선원 주 5일제 근무(주 40시간) 시행과 국가전략물자의 외국선사 수송철회' 등 16가지 요구사항을 내용으로 한 항의서한을 해양수산부 장관에 전달했다. 장승우장관은 이날 자리를 비운 가운데, 해상노련은 선원정책과 관련 실무진 보다 장차관면담을 요구했다. 이에 김영남차관은 오후 5시경 해상노련의 대표자들을 만난 자리에서 선원의 주 5일제 시행요구와 관련 선원노정과에 적극 시행을 주문했고 어선원의 유급휴가에 대해서도 선주와 협의해 시행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한다는 긍정적인 답변을 얻었다.또한 외국선사에 국가전략물자 수송권을 내준데 대해서는 향후 재발방지를 위해 적극 대처할 것이며, 이를 위해 노사정 협의체를 구성하겠다고 약속한 것으로 전해진다. 해상노련 집행부는 이번 집회에서 가장 중요한 요구사항에 대한 김차관의 긍정적인 답변과 함께 집회해산 결정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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