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진황도 카페리 26일 운항 재개 중국본사 조직정비, 月 金 서비스지난 5월 21일부터 중단됐던 인천-진황도간 카페리항로 서비스가 7월 26일부터 再開된다. 진인해운측은 개설한 지 한달여만인 5월중순 잠정휴항 상태에 들어간 상태에서 그동안 2차례의 임시 이사회를 개최해 경영정상화를 위한 다각적인 방안을 모색한 결과, 경영진을 새롭게 구성하고 중국 본사조직을 재정비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각계의 추천을 거쳐 임명된 새로운 경영진들이 구체적인 사안들에 대해 협의를 마치고 7월 26일부터 주 2회(인천발 月, 金) 운항을 재개하게 됐다. 진인해운측은 본사측의 내부사정으로 인해 부득불 2달간 잠정휴항된 상황을 설명하고 "운항중단 이후 문제해결 과정이 순조롭지 않아 관계기관을 비롯해 하주와 승객들의 문의가 잇따랐다"며 "운항 재개일이 결정된 뒤 상인들은 안도와 환영의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휴항전에 비해 문의전화가 30% 가량 늘었다"고 밝혔다. 운항의 재개와 관련 진인해운 관계자는 "이번 휴항을 계기로 한걸음 더 도약하고 완벽한 서비스로 보답하겠다는 마음가짐으로 재무장해 운항재개를 준비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인천-진황도 구간에 투입하는 선박은 1만 2304톤급 카페리선인 '욱금향(郁金香)'호로 여객 348명과 화물 228TEU를 수용할 수 있는 규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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