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항선 외국인선원 관리업체 선정8월 9일 선원배정신청서 받아 중순경 발표10월 중순 내항선 최초 외국선원 탑승가능 내항선에 투입되는 외국인선원을 관리할 외국인선원관리업체가 선정됐다.해운조합(이사장 김성수)는 7월 20일 내항선박의 선원구인난과 선원 고령화 현상을 해소하고 연안해운업자들의 선원비를 경감할 목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외국인 선원 관리업체로 중국 신달(주)와 미얀마 제이에스엠인터내셔널(주), 동진상운(주) 등 3개 업체를 선정했다고 발표했다.그동안 내항선에 외국인부원선원을 송입·관리할 외국인선원관리업체를 모집하고 서류심사와 인터뷰를 통해 응모한 21개 업체 중 8개 업체를 1차 선정했으며 6월말에서 7월초 중국과 미얀마 등 현지실사를 통해 선원교육·관리실태 등을 파악한 후 해운조합 내에 설치된 내항상선선원중앙정책협의회에서 외국인선원 관리업체를 최종 확정했다. 해운조합은 7월 28일부터 8월 7일까지 외국인선원 도입과 관련 지방 순회 설명회를 개최하고 8월 9일 외국인선원 배정 신청 접수를 받아 8월 중순경에 외국인선원 고용추천서를 발행할 예정이다.한편 해운조합관계자는 "지금까지 해운조합의 다각적인 노력과 해양수산부, 법무부 등 관계부처, 전국해상산업노동조합연맹의 적극적인 협조 및 지원 결과 올 10월 중순경이면 내항선박에도 외국인선원 최초 도입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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