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박용 디젤엔진, 세계일류상품 선정STX엔진·현대중공업 세계 시장 1,2위선박용동기발전기, 배열회수보일러 추가 STX엔진과 현대중공업이 세계 시장 점유율 1,2위를 달리고 있는 선박용 중형 디젤엔진과 현대중공업의 선박용 동기 발전기, 두산중공업의 배열회수보일러 등을 비롯한 32개 제품이 '2004년 상반기 세계일류상품'으로 선정됐다.산업자원부는 제6차 세계일류상품 발전심의위원회를 열어, 추천된 11개 업종별 61개 품목 중 선정 요건 충족여부를 심층 검토하여 31개 상품을 '2004 상반기 세계일류상품'으로 최종 선정하고, 26일 오전 산자부 대회의실에서 '세계 일류상품 수출 촉진 간담회 및 인증서 수여식'을 가졌다.선박용 중형디젤엔진에서 점유율 1위인 STX엔진에 따르면 동사의 중형디젤엔진은 유조선, 석유제품운반선, 대형 컨테이너선, LNG선 등에 탑재되는데, 뛰어난 생산 기술과 품질을 바탕으로 세계 시장 점유율 23.7%를 차지하고 있으며, 국내 시장의 35.1%를 점유하고 있다.선박용 중형 디젤엔진의 시장 규모는 2003년 말 현재 9억불 상당으로, 국내 수출 물량은 2억 3200만불이고, 이중 STX엔진이 1억 2300만불, 현대중공업이 8400만불을 생산하고 있으며, 향후 2013년에는 13억 8600만불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세계일류상품이란, 산자부가 수출품목의 다양화를 통한 수출강국 실현을 위해 2001년 하반기부터 시행해온 것으로 2010년까지 총 1000개의 세계일류상품 육성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총 384개를 발굴했다.세계 일류상품 선정 기업은 마케팅과 기술개발 등에서 정부 지원을 받게되며, 이번 2004 하반기분의 추가 선정으로 세계 일류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은 모두 452개사이고 상품품목은 384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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