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 외항해운 부정기 사업 진출중국, 일본 항만 8월 12일부터 부정기 해상운송 4000 DWT급 벌크선 2척 투입, 포스코제품 수출종합물류기업 ㈜한진(대표이사 이원영, www.hanjin.co.kr)이 외항해운 부정기 사업에 진출했다. ㈜한진은 8월 12일부터 중국, 일본 등의 주요 항만의 부정기 해상운송 서비스를 개시했다.그동안 국내 연안 해운업체의 선도기업 역할을 성실히 수행해온 ㈜한진은 지난 8월 5일 4000DWT급 철제품 전용선 2척을 대상으로 부정기 외항해운업 등록을 마치고 근해구역을 중심으로 외항해운사업에 진출했다..㈜한진은 포스코에서 출하되는 수출용 철제품을 운송하게 되며, 구간별 해상운송 요율은 포스코 수출 전용선 기준으로 책정된다.그동안 포스코의 국내물류부문만을 참여해온 ㈜한진은 이번 수출제품 해상운송 참여로 사업영역을 확대함으로써 내/외항 해운사업을 동시에 수행하게 되었다. 앞으로 ㈜한진은 포스코 철제품외 일반 수출입화물을 대상으로 DWT 5000 – 1만톤급 선박을 투입하여 동남 아시아 지역까지 사업구역을 확대하고 국내/외 항간 및 제3국간 영업도 병행하여 수행할 예정이다.또한 2006년도까지 DWT 1만–3만급 선박을 추가 확보하여 아시아권 전역으로 외항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한진은 국내 물류시스템 변화에 의한 연안해운사업 성장의 한계를 극복하고 이번 부정기 사업진출을 통해 지속적인 매출증대를 예상하고 있다. 한편 1945년 창립한 ㈜한진은 주한 미8군 구매처의 군화물에 대한 내륙 운송을 시작한 이후 항만 하역사업과 포워딩, 여객사업, 택배사업, 창고사업, 해운사업 등을 추가함으로써 한국을 대표하는 물류회사로 성장했다.(주)한진은 올해초 이원영사장의 취임 후 조직 개편을 단행하는 등 치열한 물류시장에서 경쟁력을 우위를 확보하고 21세기 글로벌 물류시장에서 선도기업으로 발돋음하고 있다. 특히 영업활성화와 해외 진출, 신규사업진출을 중점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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