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조종사노조 파업 철회 대한항공 조종사 노조들이 파업을 철회했다.대한항공 조종사 노동조합은 8월 11일 '2004년 임금 협상의 주요 진행 보고'를 통해 지난 8월 6일부로 회사측과 임금협상에 잠정합의를 했다고 밝혔다.이번 합의로 대한항공 조종사는 기본급 6% 및 비행수당 기장 6%·부기장 4% 인상된다. 한편 대한항공 조종사 노조는 기본급 및 비행수당 각 9.8% 인상을 포함한 총액기준 임금 11.3% 인상, 조종사노조 공제조합 설립, 해고자 복직 등을 요구하며 지난 8월 2일 전체 조합원 1276명 중 1198명이 참가(투표율 93.8%)한 가운데 902명(75.3%)이 찬성표로 파업이 가결시켰다. 그러나 곱게 보지 않은 여론 등의 영향으로 우선 회사측과의 교섭에 들어갔었으며 지난 8월 6일 임금협상에 대해 잠정합의함에 따라 파업을 사실상 철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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