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HL, 홍콩에 최첨단 아시아 허브 개장5만평 물류허브 개장, 매일 440톤 특송화물 처리DHL(www.dhl.co.kr)이 8월 18일 홍콩 국제 공항에 최첨단 항공 특송 화물 시설을 갖춘 아시아 물류 허브를 새롭게 개장하였다고 발표했다. DHL이 1억 달러를 투자한 이 물류 허브는 아시아지역에서 가장 큰 규모이며, DHL의 향후 아시아 지역 성장을 이끌 원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DHL은 이번 홍콩 아시아 물류 허브 개장으로 인해 성장세에 있는 아시아/태평양 무역을 한층 더 강화할 예정이다. 5만 평 규모(18,200 스퀘어)의 홍콩 아시아 물류 허브는 매일 440 톤 가량의 항공 특송 화물을 처리할 수 있다. 이로써 DHL은 홍콩에서 항공 화물 전용 시설을 운영하는 유일한 기업이 되었다.홍콩 아시아 물류 허브는 공식 개장 전 보안전문 협회인 TAPA(Technology Asset Protection Association: 기술자산 보호협회)로부터 TAPA 보안인증(Class A)을 획득했으며, 이로써 TAPA 인증을 받은 DHL의 물류 시설은 40개 이상이 되었다. DHL은 현재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TAPA 인증을 가장 많이 받은 기업이며, 이는 DHL이 화물 안전을 위한 끊임없는 노력을 해 왔음을 보여주는 좋은 예이다.DHL은 지난 수년간 미화 11억 달러 이상을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물류 센터 건립, 인프라 개발, 항공 허브 구축, 물류 서비스 개발, 그리고 DHL 항공 네트워크의 지속적인 확장 등에 투자해 오고 있다. 이번에 새로이 개장한 홍콩 아시아 물류 허브와 더불어 서울, 방콕, 싱가포르, 시드니 그리고 동경의 주요 공항에 게이트웨이를 비롯한 다섯 개의 물류 허브를 운영하고 있다.DHL 아시아/태평양 지역 CEO인 존 뮬렌(John Mullen)은 “DHL은 지난 5년간 두 자릿수의 성장을 지속해오고 있으며 아시아/태평양 지역 내 화물 수송량은 DHL의 아∙태 지역 전체 매출의 50%에 육박하고 있다. DHL은 아시아 물류시장의 잠재력을 일찍이 깨달아 시설 투자에 기반한 성장 전략을 지속적으로 시행해오고 있으며, 인프라 구축, 기술 및 네트워크에 대한 획기적인 투자로 향후 고객의 필요를 만족시킬 준비를 갖추고 있다. 이번 홍콩 아시아 물류 허브 구축은 우리의 이러한 성장 전략 실행의 일환이다.” 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아∙태 지역 주요 도시들로부터 평균 4시간 가량 소요되는 홍콩 아시아 물류 허브는 홍콩과 중국 남부지방의 특송 화물 수용 능력을 크게 증가시켜주며, 또한 홍콩이 아∙태 지역의 물류 허브 및 중국으로 가는 물류 게이트웨이로서 자리매김하도록 하고 있다. 현재 홍콩 아시아 물류 허브에서 처리되는 특송 화물의 60% 이상이 아∙태 지역 내에서 배달되는 화물이며, 이는 홍콩이 아∙태 지역 및 국제 무역의 중심지로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좋은 예가 된다.” 라고 말했다.홍콩특별행정자치구(HKSAR) 경제개발 및 노동부 장관인 스테판 잎(Stephen Ip)은 “정부와 공항 당국 모두 화물 산업을 위한 환경을 조성하는데 전념하고 있다. 우리는 특송 화물 시장이 향후 20년간 매해 13% 가량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 바 현재 성장세에 있는 화물 산업의 잠재성을 깨달아 이에 투자할 투자자들을 필요로 하고 있다. 이러한 점에서 DHL의 홍콩 아시아 물류 허브 구축은 매우 훌륭한 결정이다.” 라고 말했다. 홍콩 공항 당국의 CEO인 데이비드 제이. 팽(David J. Pang)은 “이번 물류 허브의 개장은 매우 적절한 시기에 이루어졌다. DHL이 새로운 아시아 물류 허브를 이곳 홍콩에 개장함으로 인해 홍콩 국제 공항은 아∙태 지역의 최고 중심 허브로서 자리매김하게 되었다.” 라고 말했다.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DHL의 주요 시장은 일본, 홍콩, 한국 그리고 DHL의 핵심 성장 시장인 중국이다. DHL은 중국에서 지난 몇 해간 35%~45%의 큰 성장률을 기록해 오고 있으며, 2004년 상반기에는 50%~60%가량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현재 DHL의 중국 내외 화물 70% 이상이 홍콩을 통해 운송되고 있다. 또한 DHL은 물류 인프라 개발과 함께 DHL 전용 항공 네트워크를 활발히 확장해나가고 있다. 최근 들어 DHL은 늘어나는 수요에 맞추어 홍콩-상하이 서비스를 60%, 그리고 홍콩-마닐라 서비스를 20% 증가시켰다. DHL의 전용 항공 네트워크는 현재 800여대의 항공기 및 20대의 DHL 전용기로 아시아/태평양 지역 16개국의 25개 공항을 오가는 항공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2004년 5월부터 DHL은 싱가포르-콸라룸푸르 그리고 호치민 시-방콕 경로를 운행하는 전용 화물 수송기를 새롭게 선보였다. 이러한 DHL 전용 화물 수송기는 아∙태 지역에서의 DHL의 지속적인 성장을 보여주고 있다.
저작권자 © 한국해운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