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 Ports사가 인도서 뱅갈의 Kulpi지역에 신항만을 개발하기로 했다.P&O Ports사는 호주의 대형 하주인 Keventer Agro, Mukand Steel과 컨소시엄을 체결하고 서뱅갈정부(West Bengal government)와 신항만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인도교통부는 뱅갈 Kulpi에 건설될 신항만을 뱅갈항(Bengal Port)으로 명명할 계획이며 뱅갈항 개발사업과 관련 적극적인 정책지원을 하기로 했다.한편 뱅갈신항만 개발관련 인근의 Kolkata항과 Haldia항 등이 반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인도정부가 수출입 물동량 증가추세와 인프라 부족 현상을 고려할 때 신항만 개발이 반드시 필요한 정책임을 강조하고 항만간 경쟁보다는 상호 보완성을 강조하는 항만개발 및 운영체계 구축하겠다며 진화에 나서고 있다.P&O Ports사는 뱅갈항에 2007년과 2009년에 각각 1개 선석을 총 2개 선석과 1100ha에 달하는 배후부지를 개발할 계획이며 이 지역을 특별경제구역(Special Economic Zone)으로 저정 되도록 추진해 항만활성화를 도모한다는 방침이다.한편 뱅갈항 개발사업에 총 2억 3500만 달러 투자로 준공과 동시에 P&O Ports가 50년간 운영권을 갖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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