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방해양수산청(청장 이재균)이 추진하고 있는 업무혁신사례가 6~8월 잇달아 정부의 우수혁신사례로 채택되면서 정부기관 업부개혁을 선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부산해양청은 7월 1일부터 발효되는 ISPS Code(국제선박및항만보안시설규칙)시행에 대비해 5월 31일 해양청의 전문검색인력과 세관의 종합감시시스템 연계를 통한 양기관간 업무협조체제 구축을 내용으로 하는 양해각서를 체결한 사례가 정부의 6월 2주차 업무혁신 우수사례로 선정된 바 있으며,ISPS Code발효에 따른 해상안전관련 국제협약에 대한 문의전화가 폭주할 것에 대비해 국제협약담당부서의 전화를 야간 및 주말과 공휴일에도 외국선박측과 담당자가 직접 연결되도록 연중무휴 모바일서비스를 실시하여 부산항의 국제적 인지도를 높이는데 기여한 사례도 정부의 7월 2주차 업무혁신 우수사례로 선정됐다.또한 선원민원실을 방문하는 민원인들이 주로 고령이거나 부녀자가 많아 서류명이 생소하고 서류발급처를 몰라 되묻는 등 민원안내에 어려움이 많아 이를 개선하고자 쪽지를 활용한 민원서류보완과 민원안내로 행정서비스 품질을 향상시킨 사례가 정부의 8월 1주차 업무혁신 우수사례로 선정됐다.한편 3개월 연이어 우수사례채택의 영광을 안은 부산해양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일하는 방식개선과 고객지향 행정서비스를 발굴하여 국민에게 다가가는 열린행정을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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