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후판·해운협력 등 핵심현안 주제
한국의 조선산업 움직이는 파워패널 토론

한국조선공업협회(회장 최길선)가 오는 9월 15일 서울 그랜트 인터콘티넨털호텔 오키드룸(2층)에서 'Shipbuilding Korea 2004 - 비전, 한국의 조선공업'이라는 제목으로 세미나를 개최한다조선공업협회는 이번에 발표되는 '비전'은 한국 조선공업의 어제와 오늘을 평가하고 추구해야할 미래상을 모색하기 위해 조선공업협회가 업계의 중장기 사업계획을 취합해 우리 조선산업의 발전방향에 대한 큰 그림을 그린 것이라고 밝혔다.'비전' 발표 뒤에는 현재 조선업계의 가장 큰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는 중국, 후판, 신기술, 해운산업과의 협력 등 주요 현안들에 대한 세미나가 진행되며, 세미나 뒤에는 국내 조선산업을 실제로 움직이고 있는 파워패널들이 참가한 토론이 이어질 예정이다. 이번 세미나의 발표주제는 홍성인 KIET 연구위원의 '중국조선공업 확장과 대응'과 장석 KRISO 연구위원의 '조선선도국 기술개발 전략', 정은미 KIET 연구위원의 '조선용 후판 수급전망 및 대책', 임종관 KMI 연구위원의 '조선 및 해운산업 동반 발전 방안' 등이다.최항순 대한조선학회장의 사회로 진행되는 토론에는 김병수 삼성중 상무(중국), 김호충 대우조선 전무(기술), 이의열 현대중 상무(후판), 김영무 선주협회 상무(해운) 등이 각 전문분야를 대표하는 패널로 참가하며, 김연신 한국선박운용 사장과 김진선 산자부 서기관, 정성철 현대중 이사 등이 경쟁전략이라는 공통주제 패널로 참석한다.한편 조선공업협회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가 지난 7월말 사무실을 강남으로 이전한 협회가 새로운 사무실 이전에 따른 홍보와 함께 업계전체는 물론 대내외적인 차원의 친선도모를 위한 것이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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