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케줄뱅크 '8월 항로별 동향' 발표

국내 Sea 포워더의 8월중 북미항로, 유럽항로 등 주요항로의 취급실적이 전월에 비해 전반적으로 부진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중국항로 컨테이너물량은 수입호조의 영향으로 전월대비 2%가량 증가했다.스케줄뱅크의 '8월 항로별 동향'에 따르면 국내 포워더들의 8월 한달간 국내 발착 대 북미지역 컨테이너 해상화물 취급실적은 하우스 B/L 2만 8667건(25만 5766MT)으로 지난달 실적 3만 529건(28만 9544MT)에 비해 취급건수가 6.1% 감소(화물실적은 11.6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국가별로는 미국이 2만 5648건의 하우스 B/L(23만 4840MT)를 취급했으며, 캐나다는 3019건(2만 926MT)을 취급한 것으로 집계됐다.유럽/러시아항로의 포워더 취급물량은 1만 8205건(15만 7586MT)으로, 이는 지난달 1만 9465건의 하우스 B/L 취급하며 16만 7713MT를 처리한데 비해 하우스 B/L 취급건수와 취급량 모두 감소한 것이다. (하우스 B/L 취급건수 6.47%감소, 화물실적 6.04% 감소)이중 수출은 8702건(8만 1220MT)를 기록했고 수입은 9503건(7만 6366MT)를 취급했다. 일본항로 포워더 취급실적은 수출과 수입 모두 전월대비 동반 하락하며 일본 수출입컨테이너 취급량은 전월 1만 8662건(10만 4631MT)보다 9.07% 감소한 1만 6970건(1만 6970건)을 처리한 가운데 수출은 8792건(5만 1415MT)을, 수입은 8178건(4만 6783MT)를 취급한 것으로 나타났다.반면 중국항로 컨테이너물량은 수입호조의 영향으로 전월대비 2%가량 증가했으며 대한통운과 씨제이물류의 급증세가 돋보였다. 8월중 국내 포워더들이 처리한 국내 발착 중국항로 컨테이너 해상화물 처리실적은 5만 8680건의 하우스 B/L을 취급하며 34만 9466MT를 처리해 지난달 5만 7543건, 34만 3515MT보다 건수는 1.98% 증가, 화물실적은 1.73% 증가했다. 수출은 1만 8721건, 14만 5064MT를 기록했으며 수입은 3만 9959건, 20만 4402MT를 처리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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