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의 얼굴들 / 제 105주년 ‘철도의 날’ 기념 포상자들
철도청, ‘105주년 철도의 날 기념’ 18일 시상

(주)한진 이원영 대표이사가 9월 18일 ‘105주년 철도의 날 기념’ 행사에서 철탑산업훈장을 수여받았다.철도의 날은 기간 교통수단으로서 철도의 의의를 높이고, 종사원들의 노고를 위로하기 위해 지정한 법정기념일로, 1899년 9월 18일 한반도에서 처음으로 경인선이 운행한 날을 기념해 1964년에 제정됐으며 매년 9월 18일 기념행사와 더불어 철도직원과 유공업체들의 포상 및 표창이 수여되고 있다.철도청은 제105주년 철도의 날을 맞아 9월 18일 오전 11시 정부대전청사 후생동 대강당에서 강동석 건설교통부장관, 국회의원, 전임 청·차장과 철도직원 64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기념식을 갖고 각종 훈·포장 및 표창을 수여했다. 이번 철도의 날 기념 유공업체 포상자에는 철탑산업훈장 1명, 근정포장 1명, 대통령표창 2개단체와 개인 1명, 총리표창에는 개인 4명 그리고 건설교통부장관표창에는 14명이 각각 선정됐다. 또한 철도의 날 기념 운전무사고 기록을 달성한 철도청 직원 149명에 대한 포상도 수여됐다. 훈장에는 이원영 (주)한진 대표이사가, 근정포장에는 삼일익스프레스㈜ 김용진 이사가 수상받게 되며, 대통령표창에는 ㈜로윈 김용철 대표이사와 향우산업㈜과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이 선정됐다. 국무총리표창에는 삼표케이알티㈜ 이종수 영업본부장, ㈜LG CNS 최경선 수석본부장과 ㈜포스코 임규상 차장, ㈜한빛하이테크엔지어니링 김일광 대표이사가, 건설교통부장관표창에는 ㈜국보 강길수 차장, 금성종합전기㈜ 최창식 대표이사, 대한통운 이성윤 여수지사장, 동부건설 이수광 대표이사, ㈜대륙철도 이칠형 이사, ㈜동양목재 김태규 대표이사, 삼익물류 유재훈 익산센터장, 세명전설㈜ 송인달 대표이사, 상영엔지니어링㈜ 나정민 대표이사, ㈜우리은행 이동준 차장, ㈜엘더스상사 문정복 대표이사, 천일정기화물자동차㈜ 변용성 과장, ㈜철도광고 정찬규 부장, 한국철도기술연구원 양근율 선임연구부장이 각각 선정돼 이날 포상을 받았다.▶ 철탑산업훈장 / (주)한진 이원영 대표이사 사유화차 223량 보유, 철송물량 확대이원영 대표이사는 사유화차를 보유하여 국내 수출입 컨테이너 화물의 철도수송과 다양한 수송 모드를 보유, 서비스하고 있는 (주)한진의 대표이사로 국내 철도운송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또한 한국철도물류협회 제5대 회장으로 지난 6월부터 활동하고 있다. (주)한진은 1993년 사유화차 44량을 제작한 이후 컨테이너 물량 철송확대라는 정부의 시책에 부응하여 외환위기로 인한 경제위기에도 불구하고 1997년 사유화차 119량 제작 등을 통해 현재 사유화차 223량을 보유하여 컨테이너 물량의 철송 확대와 수입 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의왕ICD, 조치원, 부산진 등 주요 철도역두에 컨테이너 취급이 가능한 물류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구축했다. 연간 2만 2000평 규모의 컨테이너 야드 조성을 통한 물류 합리화를 추진시켰으며 삼성전자, 현대석유화학, LG전자, 삼성종합화학 등 조치원-부산, 의왕-부산, 광양-의왕간 철도운송에 대형 수출하주를 유치했다.▶ 건설교통부장관표창 / 대한통운 이성윤 여수지사장 비료의 파렛트 수송 정착에 기여대한통운 이성윤 여수지사장은 1976년 10월 대한통운에 입사한 이래 28여년 동안 남해화학 비료를 전국각지에 발송업무를 담당하고 있으며, 현재 여수 지사장으로서 평소 투철한 사명감으로 소신있는 업무처리와 솔선수범을 하고 있으며, 성실한 생활로 타 직원의 모범이 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년간 70만∼80만톤의 농협비료를 남해화학 창사이래 30여년간 농협 발주에 따라 체계적인 발송 계획의 수립으로 철도발송량을 극대화하여 철도화물 유치에 적극 노력했다.‘98년도 철도청의 신규화차 개발에 적극 동참하여 비료의 파렛트 수송이 정착되는데 기여하여 물류의 표준화를 실현하였으며, 운송품질을 개선함으로써 대고객 만족을 실현하였고 철도화물의 수송을 증대시켰다.▶ 대통령표창 / 한국철도기술연구원철도 연구기관으로 고속철도 개통 참여한국철도기술연구원은 1996년 발족한 철도 전문연구기관으로 금년 4월부터 성공적으로 개통·운영하고 있는 고속철도의 건설과 개통에 대비 경부·호남선 속도향상 검증 등의 기술지원을 통해 국가철도발전에 기여했다. 1999년부터 상시 자문팀을 통한 고속철도운행을 위한 철도시설정비사업 및 기존선 전철화 사업에 대한 현장기술을 자문하고 KTX 시운전 지원 및 차량, 전기, 신호 분야의 종합적 기술자문(총 87건)을 수행하여 예산 절감에 기여했다. 해외 선진 철도기관의 각종 신기술과 정보 및 기술개발 동향을 수집, 분석함으로써 유망한 기술을 발굴하고, 한·중·일 기술교류회 등의 적극적인 활동을 통해 실질적인 국제공동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 건설교통부장관표창 / 삼익물류 유재훈 익산센터장 7년 4개월 근무, 역두 CY 개발·활용삼익물류 유재훈 과장은 삼익물류의 익산센터장으로서 근무하고 있으며 삼익물류에서 7년 4개월동안 철도수송물량을 증가시켜 수입을 증대시켰다. 4만 7260㎡의 오봉을 비롯해, 동익산, 부산진, 삽교, 임곡, 울산항, 부강, 광양항, 남창원 등 역두CY를 개발·활용을 촉진시키고 있다.삼익물류의 일반 142량, 냉동컨테이너 16량 등 총 158량의 컨테이너 사유화차 제작에 참여하고 있으며 내수용화물 컨테이너화를 추진하고 있다. ▶ 건설교통부장관표창 / 천일정기화물자동차(주) 변용성 과장 포스코 냉연코일 철송유통기지 조성힘써변용성 과장은 1993년 천일정기화물자동차(주)에 입사하여 철송관련 업무를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율촌 컨테이너 DEPOT을 3사(천일, 삼익, 고려)가 공동으로 조성하여 여천 산업단지 컨테이너 물량을 철도수송으로 전환시켰다.2001년 POSCO 냉연코일 철송 주관사로 천일정기화물자동차(주)가 선정되자, 5월부터 냉연코일 철송을 위해 전용 사유화차 개발을 추진하였으며, 창고 건축을 위한 제반 업무를 진행했다. 작년 12월 1일부터 광양제철소 냉연코일 물량을 태금역 → 의왕역간 철도수송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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