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더분임조' TPM 금상 수상

두산중공업(사장 金大中)이 지난 9월 13일부터 18일까지 강원도 용평에서 열린 2004년 전국 품질분임조경진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이로써 두산중공업은 1992년이래 13년 연속 금상 수상의 대기록을 계속 이어갔다.용평리조트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 이번 대회에서 두산중공업 주조공장 레이더분임조는 '천정 크레인 자주보전활동으로 생산지원 극대화'란 주제를 발표해 TPM부문 최고의 상인 금상을 수상했다.레이더분임조는 주조공장 천정크레인 반원들로 구성돼 있으며, '잉곳(Ingot) 인발을 위한 크레인 개선' 등 그동안 10여 가지의 개선활동으로 올해 들어서만 작업시간을 반 이상 줄이는 큰 성과를 거뒀다.이로써 두산중공업은 지난 92년 '강철분임조'가 첫 금상을 수상한 이후 올해까지 13연패를 달성함으로써 이 분야에서 국내 최고임을 또다시 입증했다.두산중 품질보증담당 김상진 상무는 "13연패 대기록에 머물지 않고 앞으로도 끊임없이 품질 활동에 주력해 세계 최고의 플랜트 업체답게 매년 기록 갱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평소 확고하게 정착되어 있는 품질분임조활동이 최근 회사가 추진하고 있는 생산성 향상을 위한 LM(Lean Manufacturing) 활동과 어우러져 더욱 활기를 띠고 있다"고 말했다.※ LM활동 : 제조과정에서 발생하는 낭비요소를 줄이는 개선활동한편 올해 전국품질분임조 경진대회는 전국에서 지역예선을 거친 176개 분임조가 참가해 각 분야별로 치열한 경합을 벌였으며, 두산중공업은 레이더분임조 외에 설비부문에서는 강철분임조가 은상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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