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주한캐나다 대사 Marius R. Grinius씨가 지난 9월 9일 부산항만공사를 방문했다.현재 부산 BEXCO에서 개최되고 있는 ITU 텔레콤 행사에 참석하고 있는 Marius R. Grinius 캐나다 대사가 "부산항을 꼭보고 싶다"는 의지를 표명해 이번 방문이 전격적으로 이루어 졌다.캐나대 대사일행은 부산항만공사를 방문해 추준석 사장과 부산항 투자 관련 환담을 나누고 항만안내선인 한누리호에 승선해 부산항의 시설과 현황을 주의깊게 둘러보았다.그리니우스 대사는 지난 8월에 주한 캐나다 대사로 임명되었으며 이전에는 브뤼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캐나다 사절, 주베트남 대사, 오타와 서구경제산업배치정책국 총괄 담당 등을 지낸 바 있다. 캐나다는 현재 밴쿠버, 몬트리올, 토론토 등의 컨테이너 항이 있으며 부산항에서 처리하는 캐나다 컨테이너 처리실적은 2003년 기준 304,382 TEU로서 전체의 3.0%를 차지하고 있다.한편 부산항만공사는 그동안 항만물류 관련 인사들은 많이 내방했으나 이렇게 외국대사가 부산항에 특별한 관심을 보이며 내방한 것은 아주 이례적인 일이며 고무적인 현상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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