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지방해양수산청(청장 정 홍)이 해양경관을 저해하고 해양오염을 유발시키는 방치 폐선박을 신속히 제거하고 깨끗한 해양환경 조성 및 선박의 안전한 통항 확보를 위해 2004년도 하반기 방치폐선 점검계획을 수립·시행한다.방치폐선이란 해안가에 무단 방치되어 해안경관을 저해함은 물론 장기간 방치될 경우 해양오염 우려 등의 폐해가 있는 노후 선박을 의미하는데, 2004년 초 평택항내에 방치되어 있는 폐선박은 모두 14척이었으나 이중 11척은 선박소유자 자진철거 등으로 처리완료 되었으며, 나머지 3척은 현재 처리 중에 있다. 이번 자체점검은 9월말까지로 일제조사를 실시해 정확한 현황을 다시 파악한 후, 소유자가 불명확한 폐선에 대해서는 평택지방해양수산청에서 확보된 예산으로 처리하고 소유자가 확인된 폐선은 우선 자진철거를 권고할 예정이다.또한 방치폐선 예방을 위한 사전관리 강화를 위해서 어촌계장 및 명예연안관리인을 최대한 활용하여 지속적인 감시, 강력한 행정계도 및 고발조치를 병행실시하여 방치폐선을 사전에 억제할 수 있도록 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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