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항에서 국내최초로 선박자동식별시스템과 휴대폰 문자메시지를 통해 항로표지 기능정보를 제공해 화제가 되고 있다.울산지방해양수산청(청장 민경태)은 해상교통 안전에 있어서 가장 기본이 되는 항로표지 기능정보을 지금까지 이용자에게 간접 문서전달 체계방식이었으나 국내최초로 선박자동식별시스템(AIS)과 휴대폰단문메세지서비스(SMS)을 통해 이용자에게 직접 전달하는 체계로 개선했다고 밝혔다.이로써 울산항 입출항선박은 보다 쉽게 항포표지 기능정보를 얻을 수 있어 울산항 및 포항권역을 항해하는 선박의 안전사고예방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예상 된다이 개선방안은 새로운 항로표지 기능정보에 취약한 300톤급 이상의 외항선과 500톤 이상의 국내항해 화물선을 대상으로 항만교통관제센타의 AIS망을 통해 문자방송을 실시함으로써 AIS를 탑재한 선박은 항만교통관제센타로부터 1일 4회 최신 항로표지기능정보를 제공받을수 있다.또한 예측하지 못한 항로표지의 소등 및 기능변경사항을 항해장비가 열악한 소형선박들에게 휴대폰 단문메세지 서비스(SMS)로 신속하게 직접 제공함으로써 조업 및 항해선박들이 최신의 항해정보를 이용하게 되어 항로표지 기능변경 있을시 혼란을 방지하게 되었다. 그동안의 항로표지 기능정보 제공은 여러 번의 번거로운 행정절차로 인해 지연되는 관계로 이용자들이 적시에 항해정보를 제공받을 수 없었던 것을 AIS 및 SMS를 통한 신속한 직접 전달체계로 개선됨으로써 이용자들에게 큰 도움을 줄 수 있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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