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항이 9월 한달동안 전년보다 9.5% 증가한 198만 6000teu를 처리해 3/4분기까지 1655만teu를 처리한 것으로 나타났다.홍콩항만당국은 9월 한달동안 홍콩최대 컨테이너 터미널인 콰이청 터미널이 전년동기대비 12.3% 증가한 122만 9000teu를 처리하고 이외의 연안터미널들이 전년대비 5.3% 증가한 75만 7000teu를 처리하면서 3/4분기까지 전년대비 9.8% 증가한 총 1655만teu를 처리했다고 밝혔다.상반기 한때 12% 증가율을 기록하기도 했으나 연안터미널들의 물량증가율이 상반기 20% 대 증가율에서 5%대 증가율로 주춤하면서 전체 컨테이너 물동 증가율 3분기 9%대로 주저앉았다.이로써 홍콩항은 올해 예상처리 목표였던 2300만teu에 다소 못미치는 2200만teu를 처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한편 9월까지 콰이청 컨테이너 터미널은 9.6% 증가한 986만teu를 처리했으며 연안터미널들이 10.1% 증가한 668만teu를 처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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