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1일, 동북아시대위 광양만권특별위원회 첫회의
백옥인 청장, 율촌단지 50만평 정부매입 임대요청

광양만권경제자유역이 매력적인 투자여건을 조성하기 위해서는 신설항만인 광양항에 적용되고 있는 항만시설사용료 감면시한을 올 12월 31일에서 2008년 12월 31일까지 연장해야하며 율촌 제1산업단지 50만평을 국가가 매입해 입주를 희망하는 국내외 기업에 저렴한 가격에 임대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백옥인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장은 지난 10월 21일 동북아시대위원회(위원장 문정인)의 특별기구인 광양만권특별위원회(위원장 김명수, 순천대교수) 첫 회의에서 이와 같이 밝히고 정부가 자생적 성장동력이 미약한 광양만권에 산업교역형 기업도시가 유치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다.또한 오는 2011년까지 건설계획인 광양~전주간 고속도로 118km중 광양~구례간 구간의 우선 개통, 익산~순천간 전라선 전철화 사업을 순천~여수구간이 2008년까지 완공될 수 있도록 지원해 줄 것을 건의했다. 이날 개최된 광양만권특별위원회 첫회의는 동북아시대위원회 문정인 위원장이 주재하고 광양만권특별위원회 김명수 위원장 진행으로 개최됐으며 광양특위 활동계획과 운영방안에 대한 토론회를 갖고 안건으로 광양만권 지역내 노사, NGO, 언론, 관계기관들이 서로 화합하고 광양만권 발전에 동참분위기 조성에 공동으로 노력할 수 있는 단체를 구성해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등 기업하기 가장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광양만권social partnership'구축하는데 의견을 같이했다. 또한 '기업도시 유치 및 투자활성화' 방안으로는 기업이 주도적으로 개발계획단계서부터 참여하도록 유도하고 기반시설 지원과 각종 조세 및 부담금을 감면하는 등 규제의 혁신적 개선을 통해 기업도시가 반드시 광양만권에 유치될 수 있도록 노력하며 특위 운영방안의 일환으로 국내외 전문가 등을 초청, 심포지엄 및 토론회를 수시로 갖는 등 광양만권의 인지도 제고를 향상시키고 발전방안을 모색하는데 주력키로 했다. 이날 김명수 위원장은 광양특위 구성후 첫 회의를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에서 열린 것에 대해 깊은 의미를 부여하면서 광양특위의 적극적인 활동을 통해 이날 논의된 활동계획 및 운영방안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이 성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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