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5~29일, 상해 홍콩에서 개최

부산항 화물유치를 위해 부산항 노사정이 공동으로 해외포트세일즈 개최해 큰 관심을 끌었다.부산해양수산청(청장 이재균)은 지난 10월 25일부터 29일까지 부산항만공사와 부산시,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부산항운노조 등과 공동으로 상해와 홍콩에서 부산항 항만세일즈 및 항만배후단지에 대한 투자유치설명회(IR)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APL과 COSCO, P&O, Zim 등 주요선사관계자와 다국적 물류, 투자기업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해 부산항과 항만배후단지에 높은 관심을 표명하였다. 이번 부산항 투자유치설명회는 세계 주요선사본부와 물류기업들의 아시아 본부가 위치하고 있는 홍콩과 상해에서 개최됨으로써 부산신항만 홍보와 항만배후단지 투자 유치활동을 극대화했으며 기조연설과 ‘Together We Succeed’라는 캐치프레이즈 하에 부산항 홍보 영상물 상영과 부산항 이용시 각종 인센티브 소개 및 항만배후단지소개 등이 다채롭게 진행됐다. 또한 홍보단은 다국적 물류기업을 조기 유치를 위해 부산항에 올해부터 2013년까지 단계적으로 120만평의 항만배후단지를 공급할 예정이며 부산신항 항만배후단지를 자유무역지역으로 지정해 저렴한 임대료로 최장 50년간 임대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며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벌이기도 했다.부산항 홍보단 단장을 맡은 부산해양수산청 이재균 청장은 “향후 부산항을 종합적인 국제물류서비스를 제공하는 선진물류거점항만으로 새롭게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그간 하역과 환적기능 중심으로 운영해 오던 집배송 기능과 가공·조립 등 부가가치 물류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 다국적 물류기업의 조기 유치가 절실하다”면서 항만배후단지의 중요성을 역설하였다. 한편 부산항 홍보단은 부산항 홍보설명회 기간동안 환태평양 친선항만회의에 참석해 항만보안과 발전에 대한 각국 항만 당국자들과의 폭넓은 의견교환의 시간을 가지는 한편, 상해 양산신항만 건설현장과 외고교터미널. 심천의 YICT(얀티엔)터미널 등을 방문해 항만건설 및 운영에 대해 벤치마킹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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