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비스 김영일씨 산업포장 수상

2004년 화물자동차운전자의날 행사가 전국화물자동차운송사업연합회(공제조합) 주관으로 11월 3일 오후 1시부터 잠실 교통회관에서 건설교통부장관, 전국화물자동차운송사업연합회 윤영호회장, 화물운송업계 대표 및 화물자동차 운전자와 그 가족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화물운전자의날 행사는 사업자와 운전자 모두가 참여하여 화합을 다지고 화물운송사업 발전과 안전운행을 다짐하는 행사로서 지난 2001년부터 개최되어 왔으나 특히 금년은 화물자동차운송사업이 시작된지 60년째가 되는 해이고, 지난해 물류대란이후 침체되어 있었던 화물자동차운전자들의 사기를 진작시키기 위해 예년과는 달리 장기간 사고없이 화물자동차를 운전하면서 모범적인 운전자상을 정립한 운전자에게 산업포장, 대통령표창, 국무총리표창 등 15명에게 정부포상을 수여했다.글로비스 김영일씨는 30년간 무사고 화물차 운전으로 산업포장을 받았으며 대한통운(주)수원지점 정용건씨, 대한통운(주) 포항지사 이상택씨, (주)동방 김시갑씨와 김성줄씨, 이종우씨, 정창주씨, 동방기업(주) 이주빈씨, 국보 강성옥씨 등이 건설교통부장관표창을 받았다.또한 운전자와 가족이 함께 하는 화물자동차 운전가족 생활수기, 무사고 사례, 교통안전 표어를 공모하여 각 부분에 선정된 10명에게는 건설교통부장관상을 수여했다.강동석 건설교통부장관은 이날 격려사를 통해 그동안 화물운송산업 발전과 교통사고 감소를 위해 노고를 아끼지 않은 데 대해 치하하고, 정부와 업계 그리고 운전자 모두가 21세기 동북아 물류중심국가를 열어가는 주역으로서 새로운 각오를 다져 나가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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