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철도운송업체인 CN(Canada National Railways)와 CP(Canada Pacific Railways)사, 미국의 NSR(Norfolk Southern Railways)사가 각사의 선로를 공동사용하기로 합의함에 따라 캐나다 동부지역과 미국 동부지역을 연결하는 남북철도운송서비스가 강화될 예정이다.한국해양수산개발원에 따르면 몬트리올 이남 미국 동부지역으로 향하는 CN과 NSR의 화물은 CP의 운송망(Rouses Point-NY-Saratoga Springs)을 이용해 수송되게 되는데, 이번 선로공동사용합의로 330 마일이 짧아 운송시간을 2일씩 단축할 수 있게 됐다.또한 CP는 운송망을 이용하는 화물량 늘어남에 따라 소석율 증가는 물론 매출액 증가를 꾀할 할 수 있게 됐다.3사는 이번 협약이 내륙지역 하주들과 해상운송을 통해 미국 동부로 화물을 운송하는 포워더들에게 보다 손쉽게 시장에 접근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고 평하고, 운송망 및 화차 가동율 증대 면에서도 긍정적인 효과를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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