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로지스(주)과 광진TLS(주) 기지 운영

철도청이 LG전자(주)와 전략적 제휴관계를 맺고 6개월에 걸친 공사 끝에 '신창원역철도물류기지'를 조성하여 11월 18일 준공식을 개최한다.'신창원역철도물류기지'는 LG전자 창원공장 배후에 위치한 신창원역내 약 13천평 부지에 철도청, LG전자(주), 코레일로지스(주), 광진TLS(주)가 참여하여 CY 및 CFS를 조성하였으며, 동 기지는 코레일로지스(주) 및 광진TLS(주)에서 운영하게 된다.동 기지의 조성으로 우선 1단계로 연간 48000TEU 규모의 LG전자 수출입컨테이너를 철도를 이용하여 부산항 또는 광양항 등으로 수송하게 되며 향후 2단계로 수도권에 3만평 규모의 물류기지를 추가로 조성하게 되면 연간 130만톤의 내수물량도 철도로 수송하게 된다.철도청과 LG전자(주)간 컨소시엄으로 추진된 본 사업을 계기로 LG전자(주)는 철도네트워크를 활용한 수송수단의 다변화로 물류비용과 Lead Time을 대폭 절감할 수 있게 되었으며 앞으로 남북철도 개통시 중국, 러시아는 물론 유럽까지 대륙철도를 이용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게 되었다.또한, 도로중심의 물류체계를 철도중심으로 전환하는 모델이 된 본 사업의 준공으로 국가물류비 절감은 물론 도로체증 해소에도 크게 기여할 뿐만 아니라 철도물류활성화에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앞으로 철도청은 내년 공사화를 앞두고 POSCO 및 양회생산업체, 물류기업 등과도 전략적 제휴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21세기 물류 산업을 선도하는 종합물류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철도중심물류체제 구축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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