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항만공사가 부산신항을 비롯해 홍콩, 천진, 상해, 호주, 독일 등에서 터미널을 운영하고 있는 CSX WT의 최종 인수 협상자로 선정됐다.12월 9일자 로이터 통신은 지난주 마지막으로 입찰에 참여한 두바이항만당국의 투자자회사인 Dubai Port International(DPI)사가 11억 5000달러에 CSX WT 인수자로 최종 낙찰됐다고 보도했다.이로써 두바이항만공사는 전문가들의 예상을 깨고 함께 입찰에 참여했던 세계적인 글로벌 터미널 운영사인 허치슨웜포어, PSA 등을 제치고 홍콩항에 입성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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