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7일 낮 12시 35분경 여수시 삼산면 거문도 북동방 약 8마일 해상에서 2824톤 파나마선적 화물선 IBUKI호(승선원 13명)에 승선중이던 필리핀출신의 외국인 선원 1명이 호흡곤란을 일으켜 긴급후송됐으나 끝내 사망했다.여수해경에 따르면 화물선 IBUKI호는 지난 12월 25일 중국에서 출항하여 마산항으로 항해하던중 필리핀국적인 Sebastian Virgilio(54세, 남, 기관장)씨가 갑자기 호흡곤란을 일으키며 의식을 잃자 일본해상보안청에 구조 요청을 했다.일본해상보안청(7관구 해상보안본부)은 이 사실을 여수해경 해상치안상황실로 긴급 신고했고, 해경 경비함정이 사고 현지에서 여수에 있는 전남병원 응급실로 환자를 긴급 후송하였으나 결국 사망하고 말았으며, 여수해경은 정확한 사망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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