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안여객선을 이용하는 고객들이 수협신용카드로 승선권을 구입할 경우 여객선 운임의 5%가 고객 마일리지(현금대체 사용가능)로 적립된다. 한국해운조합(이사장 김성수)과 수협 중앙회는 지난해 12월 말에 승선권 적립식 할인 제휴약정을 체결하여 2005년 1월 중순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키로 했다. 금번에 새로 시행되는 수협신용카드 고객 마일리지제는 여객선 승선권 구입시 수협신용카드로 결제하면 여객선 운임의 5%가 마일리지로 적립되며, 전산매표시스템을 이용한 인터넷 예매(www.seomticket.co.kr)나 터미널 현장 예매 모두 동일하게 적용된다. 적립된 마일리지는 현금으로 대체 사용하거나 승선권 재구매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 최근 주5일제 확대 시행에 따른 레져 인구 증가와 더불어 섬 여행 활성화를 위한 업계의 서비스 개선노력과 여객선 승선권 전산매표시스템 구축 등 해양수산부의 적극적인 지원 및 조합의 지속적인 노력으로 국민들의 해양관광 및 섬 레저문화에 대한 관심도가 크게 제고됨으로써 지난해에 이어 금년에도 연안여객선 이용객이 2년 연속 천만명을 돌파하는 쾌거를 이룬 바 있다. 한국해운조합은 앞으로도 이와 같은 섬여행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콘텐츠 개발에 주력할 것이며, 섬여행만의 특화된 여행서비스 체제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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