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과 거제 황포를 연결하는 정기 여객선 항로가 1월 28일 취항한다.마산지방해양수산청(청장 이용수)은 마산-거제 황포간 여객선 운항을 위한 내항정기여객운송사업면허를 해진해운(대표이사 이항노)에 발급했다고 밝혔다.해진해운은 동 항로에 차도선형 여객선인 '3금룡'호(104톤, 정원110명, 승용차 15대)와 '조양페리3'호(187톤, 정원 132명, 승용차 34대)등 2척을 투입해 1월 28일 오전 7시 첫출항할 예정이다.마산-거제황포간 바닷길이 열림에 따라 마산을 통하여 거제지역을 찾는 일반관광객들에게는 바다여행의 정취를 한껏 느끼게 함과 동시에 거제주민들에게는 마산을 통한 육상교통망과 연계하는 해상교통망을 제공함으로써 마산, 거제지역 경제 활성화는 물론 도로교통 정체현상을 해소하는데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동항로는 하절기에는 6항차, 동절기에는 5항차가 운항되며 운항시간은 편도 55분이다.*문의 : 해진해운(051-221-0088), 해운조합마산지부(055-244-5276), 마산청 선원선박과(055-249-0321~2)
저작권자 © 한국해운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