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아리드선·아이티센네트웍스·국제중앙훼리
한·일 합작회사 설립, 정기화객선운항사업 진출
동해항-일본 쓰루가항간 카페리호 5월 운항추진

전자부품제조업체인 대아리드선(주)과 컴퓨터시스템설계 및 자문업체인 (주)아이티센네트웍스가 일본의 국제중앙훼리(주)와 공동으로 동해항-일본 쓰루가항간 정기화객선 운항사업에 진출한다.동사들은 동해항과 일본의 후꾸이현 쓰루가항사이의 정기화객선(크루즈 및 카페리) 운항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키로 하고 한·일 합작회사를 설립한다.합작법인은 일본 국제중앙훼리가 50%, 대아리드선과 아이티센네트웍스가 각각 25%씩 지분을 출자해 20일 대국해운(가칭)이란 회사명으로 설립될 예정이다. 대표이사에 젠키 도시히로(Zenki Toshihiro)씨가, 부사장에 이철수씨가 예정돼 있다. 기타 임원은 한일 동수로 구성된다. 설립자본은 2억원이고 추후 20억원 증자를 통해 자본금 22억원으로 증액할 계획이다.대국해운은 1만 8858톤규모의 패신저페리급 선박을 투입해 동해항과 쓰루가 항을 주 2회 왕복 운항할 계획이다. 대국해운의 본사는 한국에 두고 지사는 일본에 두게 되며 3월 30일 해양수산부에 외항여객운송사업 및 화물운송사업 면허를 등록 신청해 4월 선박의 리모델링후 5월에 취항할 예정이다.한편 이와 관련 대아리드선(주), (주)아이티센네트웍스와 국제중앙훼리(주)는 2월 3일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합작투자계약 조인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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