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상에 정박중이던 선박에서 중국인 선원 1명이 지난 2월 5일 오전 5시 30분경 구명조끼를 입은채로 실종되어 해양경찰이 수사에 나섰으나 아직까지 행방을 찾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실종선원은 여수시 오동도 남동방 약 1.2마일 해상에 정박지에 묘박중이던 파나마국적 케미칼운반선 1만 4273톤 키누가와호(승선원 22명)에 승선중이던 21살 엄석호(嚴錫浩, YAN XI-HAO, 중국 길림성 훈춘시 거주)씨. 엄씨가 정박중인 선박에서 야식을 먹고 침실에 잠을 자러 간다고 한 뒤 11시간 뒤에 라이프자켓을 입고 소지품을 소지한 채 탈출한 것으로 추정됨에 따라 해경은 전국에 걸쳐 엄씨를 긴급 수배하고 경비 함정들과 외근 형사들을 동원하여 수색 작업을 계속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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