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까지 실태파악, 관련설비 연구개발

해양수산부는 ‘교통약자의 이동편의증진법’의 시행을 앞두고 노약자와 장애자 등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여객선의 설비를 연구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해양부는 노약자나 장애자가 혼자 힘으로 또는 타인의 도움을 약간만 받아도 이동이 가능하도록 여객선의 구조와 관련 설비를 개선하기 위해 올해부터 2009년까지 21억원을 투입해 국내 여객선의 실태를 파악하고 개선방안 및 관련설비를 연구개발할 계획이다.육상 교통시설의 경우 교통개발연구원이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를 고려한 기초연구를 수행한 바 있으나 국내 운항 여객선은 기초 연구는 물론 교통편의 시설이 전무한 실정이다.해양부는 우선 올해 노약자나 장애자에게 불편한 여객선의 시설실태와 이들의 이동편의를 고려한 국내외 편의시설 현황, 계단 등 거주시설에 있어 이동편의 증진방안 및 여객선에 활용가능한 이동편의 시설 설계를 추진할 계획으로 현재 사업 공고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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