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동-제주간을 운항하는 남해고속카훼리 7호가 선박안전운항을 위한 정기수리를 마치고 3월 7일부터 정상운항에 들어갔다.남해고속카훼리7호는 3780톤급으로 길이 120m, 너비 22m 정도 규모이며 866명의 여객을 태우고 20노트로 운항할 수 있다.녹동-제주간 운항시간은 3시간 30분 가량 소요되며 매일 녹동신항에서 오전 10시 출항하며 제주항에서는 오후 6시에 출한다.남해고속카훼리 7호는 지난해 3월 24일 취항해 현재까지 승객 7만 8500명이 이용했으며 승용차는 5000대, 화물차는 1만 5000대, 컨테이너 화물은 1만 6000톤을 각각 운송해 지역경제에 큰 몫을 하고 있다.한편 남해고속은 지난 2월 26일부터 선박수리를 위해 휴항한 바있다. 또한 남해고속카훼리7호는 이번 선박수리를 통해 기존에 여객 866명이 승선할 수 있었으나 1081명까지 이용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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