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오사카간 주3항차 총 915항차 운항
지난해말부터 주말크루즈, 4800여명 이용

지난 2002년 4월 23일 부산-오사카 항로에 처음으로 국적선 카페리선인 '팬스타드림'호를 취항시켰던 팬스타라인닷컴㈜(대표이사 김현겸) 이 팬스타드림호 선상에서 4월 23일 팬스타페리 취항 3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한다.이날 기념식에는 오거돈 해양수산부 장관을 비롯해 안경률 한나라당 국회의원, 윤원호 열린우리당 국회의원, 추준석 부산항만공사장, 김구현 부산시 행정부시장 등 관계자 4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팬스타드림호는 2만 1000톤급 초대형 여객선으로 부산-오사카간 항로에 취항하고 있으나 지난해 말부터 매주 토요일 오후부터 일요일까지 부산항을 출항해 태종대를 지나 몰운대에서 낙조를 감상하고 오륙도를 경유해 광안대교 해역에서 1박을 하는 코스로 주말 크루주사업에도 투입되고 있다.팬스타드림호는 지난 2002년 출항 후 2005년 3월말 현재 약 23만명이 이용했으며 약 25만teu의 화물을 처리하는 등 한일간 인적, 물적교류를 활성화시키는 교량역활을 해왔다. 또한 지난해부터 실시하고 있는 주말 크루즈 사업에도 4월 16일 현재까지 총 4886명이 이용하는 등 괄목할 만한 성장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한편 팬스타라인닷컴 관계자는 'Mode Shifting'이라는 과제를 안고 지금까지 대한해협과 세토내해간 915항차를 한차례 결항없이 운항해오면서 역경도 있었지만 고객의 후원과 격로로 취항 3주년를 맞을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을 먼저생각하고 움직이는 팬스타가 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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