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a, New possession, Predictable Use'

해양수산부는 2012 여수세계박람회 유치 홍보와 전 세계가 공감할 수 있는 주제개발을 위해 국내외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박람회 주제를 공모한 결과 당선작 4편을 선정해 발표했다.

당선작은 대상에 안점섭씨(39세, 회사원)의 ‘Sea, New possession, Predictable Use(바다, 새로운 소유와 예측 가능한 이용)’가 선정됐다. 또 최우수상에는 이을식씨(50세, 공무원)의 ‘The Sea! A Treasure of Life(바다! 생명의 보고)’가 선정됐으며, 우수상은 김형수씨(41세, 대학연구원)의 ‘Sea U-future(미래의 유비쿼터스 해양)’와 이주복씨(40세, 서비스업)의 ‘Sea, Ration-Harmonious Technology(바다,식량-조화로운 기술)’가 각각 선정됐다.

대상에 당선된 ‘Sea, New possession, Predictable Use’은 시사성, 개최지와의 적합성, 환경 등 인간과 사회적 열망 반영 가능성 등에서 심사위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어 총점 500점 만점에 415점을 받아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주제공모는 지난해 11월 28일~12월 25일 국내외 일반인을 대상으로 영문주제를 공모했으며, 회사원, 학생, 공무원, 전문직종사자, 주부 등 총 182명이 응모해 293건이 접수됐다.

응모안에 대한 심사는 해양수산부, 전남도, 여수시 및 용역사업자인 LG애드의 1차심사를 거쳐 주제개발 자문위원회가 최종심사를 했다.

심사기준은 시사성, 개최지와의 적합성, 국내국제적 문제와의 연관성, 기존 박람회 주제와의 차별성, 과학기술경제적 발전 조명 가능성, 환경 등 인류의 열망 반영 가능성 등 총 9개의 기준이 적용됐다.

시상식은 12일 오전 11시 해양부 장관실에서 있으며, 당선자에게는 해양수산부장관 상장과 함께 대상 1,000만원, 최우수상 500만원, 우수상 각 250만원의 상금이 부상으로 수여된다.

2012 여수세계박람회 주제는 이번에 당선된 4편의 공모안과 자체개발된 6개의 주제안 중에서 국제박람회 전문가, 주제개발 자문위원들의 자문을 거쳐 최종적으로 확정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한국해운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