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의 소중함과 잠재력 국민적 공감대 형성

▲ 라우스데오 합창단과 소프라노 린다박의 합창 모습
동북아 물류중심 국제항으로 우리나라 경제발전에 지대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해양도시 인천에서 '바다의 소중함과 잠재력에 대한 전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이라는 주제로 음악회가 열렸다.

(사)바다살리기국민운동본부(총재 임병석, C&그룹(옛 쎄븐마운틴그룹) 회장)는 제11회 바다의 날을 맞이하여 '제2회 바다사랑 음악회'를 라우스데오 합창단과 함께 지난 7월 12일 인천시 남동구 구월동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했다.

이날 오후 7시부터 해양경찰청 관현악단의 협연으로 열린 이번 공연의 프로그램 내용은 1부 행사로 ▲해양경찰청 관현악단의 Opening Music 연주와 ▲초청가수인 Boom과 추가열의 공연 ▲전자바이얼리스트 유진박의 연주 및 ▲바리톤 김동규 교수의 독창으로 진행됐으며, 2부 행사는 ▲성가곡 쌍뚜스 중 장엄미사(테너 이정훈씨) ▲칸초네 깐죠네 남성 4중창(테너 이정훈씨, 이상훈씨, 베이스 심승구씨, 장철웅씨) 등 국내외 성악곡 9곡으로 구성됐다. 특히 2부에는 성악인 테너 김태현과 소프라노 린다박이 듀엣으로 열창을 들려주어 많은 관객들의 박수를 받았다.
 
바다음악회 추진위원회 조정제 위원장(前해양수산부장관)은 인사말을 통해 “바다를 살리고 청청바다를 지켜가는 것이 곧 인류의 보금자리를 유지 보존하는 것”이라며 “특히 이번 행사가 인천시와 해양경찰청 및 국회바다포럼 등의 후원으로 열리게 되어 더욱 의미있는 공연이 될 것”이라며 소감을 피력했다.

한편, 이번 행사의 협찬기업인 C&그룹 관계자는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공고히 하고자 노력할 것이며 이의 일환으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케이블채널인 생활경제TV(SBN)에서 7월 20일에 방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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