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마산만 민관산학협의회서 ‘마산만 바로 알기’ 추진

마산만에 흘러들어오는 오·폐수 등 육상오염물질을 관리하기 위한 연안오염총량관리제가 내년에 마산만에 시범 실시된다.

이와 관련 마산만 민관산학협의회(위원장 경남대 이찬원교수)는 13일 오후 전체 회의를 열고 이같은 제도 시행 등 마산만을 살리기 위한 노력들에 대해 국민들이 바로 아는 것이 중요하다고 보고 본격적인 홍보를  추진키로 했다.<사진>

이 협의회는 마산만의 해양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해양수산부와 경남도, 마산만 관내 공무원과 산업체, 환경단체들로 작년 10월에 구성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마산만 연안오염총량관리제 시행에 대한 대국민 홍보를 위해 팜플릿 제작·배포, 각 해당 지자체 관할 옥외 전광판, 상공회의소 사보 및 환경단체 홈페이지 활용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에 따라 지자체, 상공회의소, 환경단체 등은 민관산학협의회를 중심으로 마산만의 환경현황과 사회 경제적 문화적 가치 등의 내용을 담은 팸플릿을 제작하거나 사보 등에 게재해 배포할 계획이다.

또 각 지자체는 마산만 수질개선 등을 위한 노력, 필요성 등을 홍보하는 문구를 시내에 설치된 전광판 등에 게재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마산만 관련 홍보영상물과 포스터 제작, 방송 등 언론매체에 마산만 바로 알기 방송 등을 실시해 지역 주민들이 마산만 환경 개선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마산만 살리기에 동참하도록 유도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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